개인세무

한국 건강보험료·병원비, 미국 세금에서 공제될까? — Schedule A 7.5% 규칙과 자영업자 특례 (2026)

← 블로그 목록

이 글의 결론을 한눈에

한국 NHI 2026 직원 부담률
3.595% 건강보험 (급여 기준)
+0.47% 장기요양보험 추가
≈4.07% 직원 총 부담
Schedule A 의료비 임계값

AGI × 7.5% 초과분만 공제 가능. 직장인 대부분은 표준공제 선택이 유리해 실질 공제 효과 낮음

자영업자 특례

100% 상위 공제 — Schedule 1 Line 17 (IRC §162(l)). 7.5% 임계값 없음, 표준공제 병행 가능

FEIE 사용자 주의

Reg. §1.911-6 — Schedule A 개인 의료비는 '미귀속 공제'라 FEIE에도 공제 유지. 단 자영업자 §162(l) 상위 공제는 배제 SE 소득만큼 제한

공제 가능 (Schedule A)

직원 부담 NHI·장기요양보험료, 병원비(급여·비급여), 처방약, 치과, 안과, 치료 목적 물리치료

공제 불가

사용자 부담 건강보험료, 성형수술, 일반 건강 목적 한약·보약, 헬스장 회원권, 건강기능식품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가 한국에서 매월 건강보험료를 내고, 병원비를 쓰면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 "이 돈, 미국 세금 신고 때 공제받을 수 있나요?" FEIE vs FTC 전략이나 한국 국민연금 미국 세금 처리와 달리 의료비 공제는 의외로 조용히 지나치기 쉬운 항목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원칙적으로 공제 가능하지만, 직장인 대부분은 7.5% AGI 임계값 때문에 실질 혜택이 제한적입니다. 자영업자라면 훨씬 유리한 경로가 있습니다.

1. 기본 원칙 — 외국 의료비도 미국 세금 공제 된다

IRS Publication 502는 명확히 규정합니다: "외국에서 지출한 의료비는 국내 의료비와 동일하게 공제 대상"입니다. 한국 병원비·건강보험료도 미국 의료비와 동등하게 취급됩니다. 단 한화 지출액은 IRS가 인정하는 연평균 환율로 달러 환산해야 합니다.

공제 대상이 되는 한국 의료비의 기본 요건은 세 가지입니다: ① 면허 있는 의료 전문가(한국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가 제공한 서비스, ② 치료·진단·예방 목적 지출(일반 건강 증진 불가), ③ 보험 급여로 이미 보전된 금액 제외. 이 세 요건을 충족하면 한국에서 쓴 비용도 미국 Schedule A 의료비 난에 기입할 수 있습니다.

2. 한국 국민건강보험료 — 어떤 부분이 공제되나

핵심은 내가 실제로 납부한 금액만 공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보험료를 직원과 사용자가 50:50으로 분담합니다. 사용자(회사) 부담분은 내가 낸 돈이 아니므로 공제 불가입니다.

항목2026년 요율직원 부담사용자 부담US 공제 가능?
건강보험료7.19%3.595%3.595%직원 부담분만 ✅
장기요양보험건강보험료의 13.14%절반 (≈0.47%)절반직원 부담분만 ✅
합계 (직원)≈4.07% of 급여≈4.07%약 4.07%에 해당하는 금액

예시: 한국 월 급여 700만 원인 직장인의 경우, 월 건강보험+장기요양 직원 부담분은 약 28.5만 원(연간 약 342만 원 ≈ $2,530, 기준 1,350원/달러). 이 금액이 Schedule A 의료비 항목에 포함할 수 있는 최대 건강보험 관련 금액입니다.

지역가입자(자영업자·프리랜서) 주의: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전액을 본인이 부담합니다. 직장가입자보다 보험료 규모가 다를 수 있으며(소득·재산·자동차 기준 복합 산정), 전액이 원칙적으로 공제 대상입니다. 단 Schedule A가 아닌 Schedule 1 Line 17(자영업자 공제)로 신고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 아래 4절 참조.

3. Schedule A 의료비 공제 — 7.5% AGI 임계값의 현실

Schedule A 의료비 공제의 핵심 규칙: AGI(조정 총소득)의 7.5%를 초과하는 의료비만 공제 가능합니다(IRC §213). 또한 표준공제보다 항목별 공제 합계가 커야 Schedule A가 의미 있습니다.

2026년 표준공제 (추정)금액비고
Single (독신)≈$15,000인플레이션 조정 — IRS 최종 공시 확인
Married Filing Jointly≈$30,000부부 합산 신고
Head of Household≈$22,500

Schedule A를 쓰려면 의료비 외에 모기지 이자, 주 소득세, 자선 기부 등 모든 항목별 공제 합계가 표준공제를 초과해야 합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영주권자·시민권자는 미국 모기지 이자·주 소득세가 없는 경우가 많아 표준공제가 유리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설령 한국 의료비가 7.5% AGI를 초과하더라도 실제 공제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언제 Schedule A가 효과적인가: 한국에서 중대 질병(암·심장질환 등) 치료로 비급여 의료비가 대규모로 발생한 경우, 또는 자택 모기지·자선 기부 등 다른 Schedule A 항목도 큰 경우. 이때는 한국 건강보험료까지 더해 7.5% 임계값을 넘어서면 실질 공제 효과가 생깁니다.
한국 의료비 미국 세금 공제 경로 결정 흐름도 고용 형태? 직장인 / 자영업자 직장인 FEIE 사용? Schedule A 유지 개인 의료비는 §1.911-6 미배분 아니오 Schedule A 항목별 공제 AGI × 7.5% 초과? 초과분 공제 ✅ 아니오 공제 없음 ❌ 자영업자 FEIE 사용? ⚠️ 제한 배제 소득만큼 공제 기준 소득 감소 아니오 Schedule 1 Line 17 — 100% 공제 IRC §162(l) ✅
한국 의료비·건강보험료 미국 세금 공제 경로 결정 흐름도 (2026). 직장인은 Schedule A 7.5% AGI 초과분, 자영업자는 Schedule 1 Line 17 100% 공제. 직장인의 Schedule A 개인 의료비는 FEIE에도 Reg. §1.911-6 배분 대상이 아니라 공제가 유지되며, 자영업자의 §162(l) 상위 공제만 배제 소득 비율만큼 제한됩니다.

4. 자영업자·프리랜서는 100% 상위 공제

한국에서 자영업·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미국 자영업 소득(Schedule C)이 있는 경우, IRC §162(l)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Schedule 1 Line 17에서 100% 상위 공제(above-the-line deduction)할 수 있습니다. 이는 두 가지 중요한 이점을 가집니다.

  • 표준공제를 써도 함께 받을 수 있음 — Schedule A가 아닌 AGI 계산 전 단계에서 차감되므로, 표준공제를 선택한 경우에도 공제 효과가 살아납니다
  • 7.5% AGI 임계값 없음 — 의료비 공제처럼 일정 금액 이상이어야 하는 조건이 없습니다

단 한계가 있습니다: ① 공제액은 자영업 순소득(net self-employment income)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② 이미 다른 고용주 제공 보험 적용을 받는 달은 해당 기간 공제 불가입니다. ③ FEIE로 소득을 배제한 경우, 배제된 소득은 이 공제의 기준이 되는 earned income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 FEIE 사용자의 함정 — Reg. §1.911-6

여기서 흔한 오해 하나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FEIE(Form 2555)로 한국 급여를 배제하면 건강보험료·병원비도 공제 못 받는다고 알려진 경우가 많지만, Schedule A에 항목별로 신고하는 개인 의료비는 FEIE를 써도 그대로 공제됩니다. Reg. §1.911-6은 "특정 소득 항목에 명확히 귀속되지 않는(not definitely related) 공제는 배제 소득에 배분하지 않는다"고 규정하면서, 그 예시로 "개인·가족 의료비(personal and family medical expenses)"를 명시적으로 열거합니다. 즉 Schedule A 의료비는 §1.911-6 배분 대상이 아닙니다.

실제로 §1.911-6의 배분(공제 제한)이 문제 되는 쪽은 자영업자의 §162(l) 상위 공제입니다. 이 공제는 자영업 근로소득에 직접 귀속되므로, 예컨대 자영업 소득 $80,000을 FEIE로 전액 배제하면 그 소득에 귀속되는 건강보험료 상위 공제도 같은 비율로 제한됩니다. 반면 직장인이 같은 건강보험료를 Schedule A 항목별 의료비로 신고할 때는 이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7.5% AGI 임계값은 별도로 적용).

정리: 직장인이 Schedule A로 의료비를 신고하는 경우, FEIE를 쓰든 FTC를 쓰든 건강보험료·병원비는 Schedule A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7.5% 임계값은 공통 적용). §1.911-6 배분 제한은 자영업자의 §162(l) 상위 공제처럼 '특정 근로소득에 귀속되는 공제'에만 적용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6. 공제 가능 vs 불가 항목 비교표

항목공제 가능?비고
국민건강보험 직원 부담분✅ 가능사용자 부담분 제외, FEIE 제한 주의
장기요양보험 직원 부담분✅ 가능동일 조건
한국 병원비 (급여 진료)✅ 가능본인부담금, 보험급여 제외 후
비급여 진료비 (MRI, 비급여 약제 등)✅ 가능치료 목적 필수, 영수증 보관
처방전 의약품✅ 가능의사 처방 필수, 일반의약품 OTC는 제외
치과 치료비✅ 가능임플란트, 교정 포함 (심미 목적 제외)
안과 (시력교정, 안경·렌즈)✅ 가능라식 포함, 안경·렌즈도 일부 포함
치료 목적 한의원 진료·한약⚠️ 조건부특정 병명·한의사 처방 필수, 보약·건강 목적 불가
국민건강보험 사용자 부담분❌ 불가내가 납부한 금액이 아님
성형수술 (미용 목적)❌ 불가사고·질병 재건 목적은 가능
건강기능식품·보조제❌ 불가의사 처방 없는 경우
헬스장·수영장 회원권❌ 불가의사 처방 재활 프로그램은 예외적 가능
생명보험료❌ 불가의료보험이 아닌 생명보험은 제외

7. 케이스 시뮬레이션

2026년 환율 가정 1,350원/달러.

항목케이스 A: 직장인 연봉 1억원 FTC케이스 B: 자영업자 연 소득 8,000만원케이스 C: 직장인 암 치료
한국 소득 (USD)$74,074$59,259$74,074
AGI (추정)$74,074$59,259$74,074
연간 NHI 직원 부담 (USD)$3,013$2,370 (지역가입자)$3,013
기타 병원비 (USD)$1,200$1,000$25,000 (항암 비급여)
총 의료비$4,213$3,370$28,013
공제 방법Schedule ASchedule 1 Line 17Schedule A
7.5% AGI 기준$5,556해당 없음$5,556
실제 의료비 공제액$0 (미달)$2,370 (NHI 100%)$22,457 (초과분)
항목별 공제 선택?표준공제 유리표준공제 + 자영업 공제 병행Schedule A 유효

인사이트: 일반 직장인은 NHI 직원 부담분만으로는 7.5% AGI 임계값을 넘기 어렵습니다. 반면 자영업자는 위의 공제를 통해 실질 세금 절감이 가능하며, 암·심장 수술 등 고액 비급여가 발생한 직장인은 Schedule A 의료비 공제가 의미 있는 혜택이 됩니다.

8. 실전 체크리스트

  • ① 고용 형태 확인: 직장인(직장가입자) vs 자영업자(지역가입자) — 공제 경로가 다름
  • ② FEIE 사용 여부 확인: 자영업자 §162(l) 상위 공제는 FEIE 배제 소득 비율만큼 제한(Reg. §1.911-6). 단 Schedule A 개인 의료비는 FEIE에도 제한 없음
  • ③ NHI 납부확인서 발급: 국민건강보험공단 앱 / 지사에서 연간 보험료 납부 확인서 수령. 직원 부담분만 별도 확인
  • ④ 병원비 영수증 보관: 각 영수증에 진단명·납부 금액·날짜 명기. 보험 급여로 보전된 금액 구분
  • ⑤ 달러 환산: IRS Treasury Reporting Rates of Exchange(연평균 환율) 또는 지출일 환율 적용. 일관성 유지
  • ⑥ AGI × 7.5% 계산: 모든 의료비 합산 후 임계값 대비 확인. 임계값 미달이면 Schedule A 의미 없음
  • ⑦ 자영업자: Schedule 1 Line 17 활용: 건강보험료 전액 기입, 순 자영업 소득 초과 여부 확인
  • ⑧ 표준공제 vs 항목별 공제 비교: 의료비 포함 모든 Schedule A 항목 합산 후 표준공제와 비교
  • ⑨ 자산 신고 연계 점검: FBAR(FinCEN 114)·FATCA(Form 8938)도 별도 의무
한국 건강보험료·병원비는 원칙적으로 미국 세금 공제 대상입니다. 하지만 직장인 대부분은 7.5% AGI 임계값과 표준공제의 벽에 막혀 실질 혜택이 제한적입니다. 자영업자라면 Schedule 1 Line 17 100% 공제를 적극 활용하고, 고액 의료비가 발생한 해에는 반드시 Schedule A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9.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한국 국민건강보험료 전액이 미국 세금에서 공제되나요?

아니요. 직장가입자는 직원 본인 부담분(급여의 약 3.595%)만 공제 대상입니다. 사용자(회사) 부담분은 내가 납부한 비용이 아니므로 제외됩니다. 지역가입자(자영업자)는 전액 본인 부담이므로 전액이 대상이 됩니다. 단 직장인은 Schedule A 7.5% AGI 임계값을, 자영업자는 Schedule 1 순소득 한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Q. 한국 병원비와 약값도 미국 Schedule A에 포함할 수 있나요?

네. IRS Publication 502는 "외국에서 지출한 의료비도 국내 의료비와 동일하게 공제 대상"이라고 명시합니다. 한국 병원(급여·비급여), 처방약, 치과, 안과, 물리치료 등이 포함됩니다. 한화 금액을 IRS 승인 환율로 달러 환산하고, 건강보험 급여로 이미 보전된 금액은 제외해야 합니다.

Q. FEIE를 사용하면 건강보험료 공제를 전혀 못 받나요?

Schedule A 항목별 의료비(건강보험료 본인 부담분 포함)는 FEIE를 써도 공제가 유지됩니다. Reg. §1.911-6이 개인·가족 의료비를 '특정 소득에 귀속되지 않는 공제'로 분류해 배제 소득에 배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7.5% AGI 임계값은 여전히 적용). 다만 자영업자의 §162(l) 상위 공제는 자영업 근로소득에 귀속되므로 FEIE로 배제한 소득 비율만큼 제한됩니다.

Q. 자영업자는 어떻게 한국 건강보험료를 공제하나요?

IRC §162(l)에 따라 Schedule 1 Line 17에서 100% 상위 공제합니다. 표준공제를 선택해도 함께 받을 수 있고 AGI 7.5% 임계값도 없습니다. 단 순 자영업 소득을 초과할 수 없으며, FEIE로 소득을 배제한 경우 배제된 소득은 공제 기준 earned income에서 빠집니다.

Q. 한국 한의원 진료비·한약도 미국 세금 공제가 되나요?

특정 질병의 치료 목적으로 한의사가 처방한 경우 공제 가능합니다. 일반 건강 증진·보약 목적의 한약은 IRS Publication 502상 공제 불가입니다. 진료비 영수증과 진단명 서류를 반드시 보관하십시오. 모호한 경우 세무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건강보험료·병원비 공제 가능 여부, 정확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하신가요?

한·미 양국 CPA가 고용 형태·FEIE/FTC 선택·고액 의료비 케이스를 종합 분석해 실질 공제 금액을 계산해 드립니다.

CPA 상담 예약하기